본문 바로가기
네온십자가

13시간 달려 끄따빵 지역에 도착~

by 조이패밀리 2024. 7. 31.

어제 새벽 5시에 폰티아낙에서 출발하여 13시간 만인 저녁 6시에 끄따빵 지역에 도착했다. 몇년 만에 간 끄따빵이다. 비행기로는 가봤지만 자동차로는 끄따빵 도착 1시간 거리를 남겨두고 길이 너무 패여서 도저히 자동차가 지나갈 수 없어서 돌아온 몇 년전의  아쉬운 기억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지 사역자의 간절한 요청으로 용감하게 십자가를 싣고 갔다. 아반자 자동차에 조립하지 않은 네온십자가 15개와 부속품, 현지 목회자 부부, 기사와 함께 4명 탑승. 자동차가 고맙다. 너도 이제 나이를 먹어가니 슬슬 장거리에는 걱정이 되는 구나. 

오늘부터는 네온십자가 조립을 다 같이 하는 것으로... 대부분은 완성품으로 가지만 장거리는 미완성품으로 가져간다. 길이 안 좋아서 네온 전등의 전선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서다. 그리고 이렇게 같이 만드는 것이 더 의미가 있기도 하다.

네온십자가를 조립하는 장소가 끄따빵 선교사님의 한국어 강의 센터이면서 집이다. 기꺼이 내어 주셔서 알차게 사용중이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