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양재단15 NGO 우양재단 정수기 요즘 서부, 중부 칼리만탄에는 비가 너무 와서 이곳 저곳이 침수되었다는 소식을 지난 소식지에서도 전해 드렸는데, 여전히 침수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서부칼리만탄 지역에 저희가 살던 다른 해보다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비와도 같은 정수기를 받고 좋아하는 분들을 뵈면 저희도 참 좋습니다. 현지 목사님과 사역자들이 적극적으로 설치방법이며 사용방법을 설명하여 주어 즐겁게 나눔을 하고 있습니다. 올 해에도 함께하여주신 NGO 우양재단에 감사합니다. 사진은 안중안 가는 길의 상습침수 구역. 침수길 양 옆으로 오토바이를 위한 다리를 놓고 있다. 아, 그런데 좁다. 태어나서 오토바이와 함께 생활한 현지인도 일부만 이용하더라. ㄷ ㄷ ㄷ 2024. 12. 18. 우양재단의 해외보건의료사업 정수기 앞서 소식지에 다 싣지 못한 사진들을 담아 보았다.사진의 흐름이 조금 바뀌기는 했지만... 위는 정수기를 받아서 갖고 떠나는 모습이다.아래는, 우리가 BTCC센터에 왔을 때 중학생들의 점심시간이었고, 기다리는 동안을 찍은 사진이다. 다행이다. 점심시간에 도착해서 학생들에게 크게 폐가 가지 않았다. 2024. 6. 2. NGO 우양재단/정수기(소식지 2024.4.20) 여자 사역자 한 분이 자기 혼자 사는데 정수기를 가져가도 되겠냐고 물었다. 순간, 순간 머릿속에 계산기가 지나갔다. 무슨 생각을... 신학교에 따라서는 제비뽑기로 사역지가 정해지기도 한다. 아주아주 먼 시골로 혼자 뚝 떨어진 사역지로 가게 된 자매도 있었다. 그런 것을 알면서... 혼자면 더더욱 가져가서 사용해야지. 혼자 살면 아파서도 안 되고 더욱더 건강해야 하기에. 주변의 싱글 선생님들을 보니 그렇더라. 일인 가족의 삶이든 열명 가족의 삶이든 건강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이것도 일종의 돌봄이려나? 하나님의 돌봄. 하나님의 품은 넓고 커서 우리의 상상으로 한계를 지을 수 없다. 우양재단을 통하여 베푸시는 사랑과 그 다리역할에 저희를 사용하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2024. 6. 1. NGO 우양재단/정수기 나눔 사역(소식지 2023.12.20) 정수기 나눔 사역도 해를 거듭할수록 보람이 커집니다. 코로나 시대를 지나며 미디어의 영향으로 이 곳 사람들도 미약하게나마 생활수준이 높아졌음을 느낍니다. 아주 미약하게요. 그렇지만 뭔가를 알게는 되었어도 그것을 갖출 능력도 물건도 없기가 십상인 정글지역인데, 건강에서 가장 중요한 식수에 대한 정수기 보급은 아주 귀한 사역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서부칼리만탄 정글지역의 생활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시는 우양재단에 감사드리며, 협력하여 주시는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2024. 5. 30. 우양재단의 정수기 나눔 사역-란닥, 벙까양 지역 정수기 나눔을 위한 지역이 폰티아낙에서 점점 멀어짐을 느낀다. 트럭 1대와 승용차 1대로 5시간 거리를 달려 갔다. 보통 가족 동행은 하지 않지만(1박2일이 대부분이기에) 어차피 자동차 2대가 움직여야 하고 먼 거리이지만 하루 일정으로 잡아서 가족 모두가 함께 갔다. 하나가 가면서 하는 말이 집 근처나 멀리까지 나온 길이나 풍경이 다 비슷하게 보인단다. 내가 봐도 그렇긴 하다. 장거리 여행일 경우 언제 어디서나 화장실이 제일 걱정인데, 이제는 웬만한 상황이나 상태에 놀라지 않는다. 이미 수상 화장실도 경험해본 하나와 우리다.ㅎㅎ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몇몇 음식점을 들려보니 몇 년 전에 비해 화장실 관리가 매우 잘 되고 있었다. 깨끗함에 신경쓰며 살기 시작했다는 뜻으로 이해돼 기쁘기까지 하다. 인도네시아 .. 2023. 8. 1. 우양재단 해외보건의료 지원사업 정수기 3차, 4차, 5차 나눔 정수기 3차 깔리마스 지역 :30개 정수기 4차 바땅따랑 지역 :10개 정수기 5차 암바왕 지역 : 2개 2022. 12. 19. 우양재단 해외보건의료 지원사업 정수기 1차, 2차 나눔 정수기 1차 바땅따랑 지역 : 53개 정수기 2차 소속지역 : 2개 순박하게 웃는 모습에 진심 고마워함을 읽었다. 우리가 한 것 아니고 하나님이 하신 일들... 고마운 우양재단과 사람들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님께 감사. 돌피 목사님이 일일이 사진을 전송 받아 정리해서 보내주셨다. 좋은 동역자와 함께 하게 하심을 감사. 2022. 12. 19. NGO 우양재단-정수기-바땅따랑 2차(16개) 권 선교사와 하나가 운전 기사를 대동하고 다녀온 바땅따랑 지역. 하나 수업이 없는 토요일에 다녀왔다. 35L 정수기라 박스가 컸다. 세 사람 타고 16개 정수기를 넣느라 보기엔 어수선해 보여도 최선이었음을... 전 선교사는 자카르타에 있을 때였고 11월 말에나 폰티아낙으로 들어 올 예정이었기에 집콕만 했던 우리는 즐겁고 신나게 바땅따랑으로 떠났다. 보통 우리는 전 선교사를 따라 사역지에 갔다. 그러나 이번에는 우리가 전 선교사 없이 사역지에 간 것이다.하나가 즐겁게 동행해 주어 고마웠다. 중2가 엄마를 따라 나선 것이라... 도착해보니 먼저 와서 기다리고들 있었다. 설명을 들으며 직접 조립해 보고 해체하여 가지고 간다. 조나스 목사님이 열심히 설명해 주시고 계시다. 몇 번에 걸친 정수기 나눔에 전문가가 .. 2022. 4. 5. NGO 우양재단-정수기-깔리마스 2차(15개) 깔리마스 지역의 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2차 나눔까지 하게 되었다. 단지 정수기 구입이 한 동안 쉽지 않아서 시간차가 좀 났다. 헉! 이 때는 아직 유행병이 한 참일 때였는데 마스크를! 어쩜! 정수기 가져가신 목사님 빼고는 한 사람도 안 썼다. 나도 몇 번 가본 지역이지만 정말 열악한 물 사정을 갖고 있는 동네다. 모두 잘 사용해서 건강에 보탬이 되기를... 2021년 11월 4일 2022. 4. 3. 우양재단 정수기 나눔에는 이유가 있다(1) 인도네시아에 산다면 가장 신경쓰이고 신경써야 하는 것이 물(수돗물) 아닐까 싶다.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에서조차 수돗물을 끓여서도 먹지 못한다. 하물며 지방 도시라면?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면 믿으실까? 인도네시아 서부 칼리만탄(보르네오) 폰티아낙 언저리에 사는 우리집 상황을 사진으로 찍어 보았다. 주황색 물통은 빗물받이용이다. 지붕에서 내려오는 물을 모을 수 있도록 했다. 우리집만 이럴까? 그럴리가요.ㅎㅎ 컴플렉(주택단지)이라면 수돗물을 받아 두는 박이라 부르는 큰 물탱크가 집 앞 땅속에 있다. 정화조처럼 뚜껑도 있고. 그래서 받아 둔 수돗물을 펌프로 퍼 올리는 식이 보통이다. 우리가 사는 곳이 컴플렉 단지이긴 해도 집들의 대부분은 빗물통을 가지고 있다. 집 앞에서 보이지 않더라도 수돗물과 겸용해서 .. 2022. 3. 17. 2021년도 우양재단 해외보건의료사업-정수기 나눔-따얀 지역 29개 우양재단과의 지속적 후원으로 정수기 나눔을 계속 이어나가게 되었다. 자카르타에서 주문해 집에 받아 놓은 정수기를 차에 싣고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2020년 말부터 몸에 탈진이 와서 어지럼증이 생겼다. 이 때는 많이 좋아진 상태였지만 어지럼증을 가지고 장거리 운전을 할 수가 없어 운전기사와 함께 했다. 우리가 급한 일이 있을 때, 운전을 해주시고 있는데 참 고마운 분이다. 서부 칼리만탄의 지역이 집약적이라기보다는 넓게 펼쳐져 있는 형국이라 같은 지역이라해도 서로 다른 마을이기 쉽다. 멋진 다리가 있는 따얀 지역의 사람들이 바땅따랑의 돌피목사님 센타로 모인다. 아직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므로 큰 동네에서 작은 동네로는 들어가기가 어려워서 몇 번 모이다 보니 돌피목사님 센타가 말 그대로 중심이 되었다. 정수.. 2022. 3. 16. NGO 우양재단 해외보건의료사업-정수기-믄잘린 지역 29개 벼농사가 주된 믄잘린 지역은 우기때는 방문하기 힘든 마을이다. 길은 충분히 넓으나 그냥 흙길이어서 우기가 아닌데도 중간중간 산에서 흐르는 물로 덮힌 길은 자동차 바퀴가 빠지기 때문이다. 감사하게도 우기임에도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 마을까지 들어 갈 수 있었다. 믄잘린지역 각기 떨어진 마을 두 곳에서 정수기 나눔을 하였다. 우리에게는 정수기 하면 떠오르는 여러가지 제품들이 있다. 하지만 이 마을 사람들은 이런 것이 있다는 것 자체도 신기해 할 수 있다. 특히 어르신들이. 잘 사용하셔서 건강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2021년 1월 12일, 2021년 1월 13일 사진이 없는 싸라기 목사님 집에 2개를 포함해서 2020년 우양재단 해외보건의료사업의 정수기 나눔 사업은 75개로 마무리 지었다. 감사를 드린다. 2022. 3. 1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