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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만탄3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아삽(연무) 지금이 8월이니까 건기이다. 아마도 9월까지는 이럴 듯 싶다. 비가 와야 하는데... 수돗물에서 바닷물이 나올 수도 있겠는걸... ㅠㅠ 경험상. 우리가 사는 곳 Kubu Raya가 맨 위 빨강색을 띄고 있다. 공기 오염도를 나타내는 지수가 ㅠㅠ 그 어느 지역보다 높다. 집밖을 나갈 때는 마스크를 쓰라는 권고가 학교와 동네 반장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 여기 인도네시아 칼리만탄(보르네오)을 지구의 허파라 했나? 지구의 허파 중 한 곳이 타들어 가고 있다. 2023. 8. 14.
요즈음의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칼리만탄) 울고 싶은 계절이다. 곳곳에서 연기가 올라와 연기 안개가 꽉 차 있다. 농지뿐만 아니라 동네에서도 쓰레기를 태우기 때문. 이래서 우기가 좋다. 2023. 1. 17.
2021년도 우양재단 해외보건의료사업-정수기 나눔-따얀 지역 29개 우양재단과의 지속적 후원으로 정수기 나눔을 계속 이어나가게 되었다. 자카르타에서 주문해 집에 받아 놓은 정수기를 차에 싣고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2020년 말부터 몸에 탈진이 와서 어지럼증이 생겼다. 이 때는 많이 좋아진 상태였지만 어지럼증을 가지고 장거리 운전을 할 수가 없어 운전기사와 함께 했다. 우리가 급한 일이 있을 때, 운전을 해주시고 있는데 참 고마운 분이다. 서부 칼리만탄의 지역이 집약적이라기보다는 넓게 펼쳐져 있는 형국이라 같은 지역이라해도 서로 다른 마을이기 쉽다. 멋진 다리가 있는 따얀 지역의 사람들이 바땅따랑의 돌피목사님 센타로 모인다. 아직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므로 큰 동네에서 작은 동네로는 들어가기가 어려워서 몇 번 모이다 보니 돌피목사님 센타가 말 그대로 중심이 되었다. 정수.. 2022.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