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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칼리만탄9

어머! 폰티아낙에 스케이트장? 오래 살고 볼일이라고!!! 옛말 틀린게 없다. 폰티아낙에 스케이트장이라니. 요즘 너무 더워서 집에서 조차 더위먹겠다 싶어서 하나를 데리러 가기 전에 가이아몰에 들려서 커피라도 한 잔 마시고 정신차리자 하며 갔는데 떡하니 스케이트장이!!!!!! 인도네시아가 발전하고 있고, 서부칼리만탄 폰티아낙도 부응하고 있으니... 사는 사람입장에서는 좋다~~~ 한가지 걱정은 전기가 엄청 써질텐데 우리 동네 전기가 나간다면 여기도 한 몫 한 것일 것이다. 2022. 7. 21.
인도네시아 여행? 서울서 살든 지방에서 살든 다른 도시로 떠나본다는 것은 분명 설레는 일이다. 하물며 인도네시아 지방 도시에서 살며 자카르타로 떠나본다는 것은 여간 즐거운일이 아닐 수가 없다. 고속버스만 타도 설레는 맛이 있는데 여기서는 필수적으로 비행기를 타야 한다. ㅎㅎ 배편? 있다. 있어. 하지만 타려고 시도조차 해보지 않았다. 1박2일이란다. 지난 6월에 오랫만에 타보는 비행기 창에서 보는 서부칼리만탄의 땅과 하늘과 구름은 너무나도 멋있었다. 이제 올 해 안에는 비행기 탈 일이 없을 것 같아서 여기서는 살 수 없는(있더라도 너무나 비싼) 몇 가지를 사가지고 왔다. 폰티아낙도 인도네시아의 유명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문을 할 수 있지만 한국믹스커피와 깻잎, 스팸 ㅋㅋㅋ 깻잎은 인터넷 주문도 안되니... 아뿔사! 아삭이 .. 2022. 7. 14.
네온십자가 제작 집에서 네온십자가를 제작 준비하는 전 선교사. 3일간 작업 끝에 오늘 마무리를 하는 중이다. 보통은 현지인과 함께 하려고 하는데 이번에는 시간 관계상 혼자 작업을 했다. 남편이 혼자 더운 곳에서 일하는 것이 안쓰럽기는 하지만 내 마음은 편하다. 현지인과 함께 하는 것을 쭉 지켜본, 아내 입장에서인 나는 휴... 한 숨부터 나오는 현지인들은 철을 자르는 전기 쇠톱이나 공구 들을 보고 다뤄본 적이 없는 분들이어서 조심성(다칠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듯하다-아무리 강조를 해도)이나 공구에 대한 소중함(전기 제품을 던지듯 놓는다-충격은 어쩌라고)이 없는 듯 하기 때문이다. 공구야 망가지면 다시 살 수 있지만 사람이 다치면 큰 일이기에 가르치며 함께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내맘은 항상 불안한 것이 사실이다. 이 .. 2022. 4. 9.
NGO 우양재단-정수기-바땅따랑 2차(16개) 권 선교사와 하나가 운전 기사를 대동하고 다녀온 바땅따랑 지역. 하나 수업이 없는 토요일에 다녀왔다. 35L 정수기라 박스가 컸다. 세 사람 타고 16개 정수기를 넣느라 보기엔 어수선해 보여도 최선이었음을... 전 선교사는 자카르타에 있을 때였고 11월 말에나 폰티아낙으로 들어 올 예정이었기에 집콕만 했던 우리는 즐겁고 신나게 바땅따랑으로 떠났다. 보통 우리는 전 선교사를 따라 사역지에 갔다. 그러나 이번에는 우리가 전 선교사 없이 사역지에 간 것이다.하나가 즐겁게 동행해 주어 고마웠다. 중2가 엄마를 따라 나선 것이라... 도착해보니 먼저 와서 기다리고들 있었다. 설명을 들으며 직접 조립해 보고 해체하여 가지고 간다. 조나스 목사님이 열심히 설명해 주시고 계시다. 몇 번에 걸친 정수기 나눔에 전문가가 .. 2022. 4. 5.
한국인 없는 K-POP 대회 새로 생긴지 1년된 트랜스 마트에 바람쐬러 왔는데 사람들이 한군데에 밀집해 있는 거다. 무슨 일인가 물어보니 K-POP대회란다. 서부칼리만탄 폰티아낙에도 주립대학 및 여러 대학이 있고, K-POP을 좋아 하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있었던 것이다. 우리도 말로만 듣던 K-POP 열풍을 눈으로 보게 되었다. 동영상으로 찍어두지 않은 것이 후회가 된다. 2019년 3월의 어느 날이었다. 2022. 2. 16.
하늘에서 내려다 본 서부칼리만탄 아마도 아삽(연무)이 낀 날이였나보다. 맨 위 사진은 세계적으로 긴 강에 속하는 카푸아스 강줄기에 속한다. (정확히 카푸아스 강인지 카푸아스 강에서 퍼져나간 줄기인지 모르겠다.) 폰티아낙 근교에 가까워졌지만 높은 빌딩이 없다...ㅎ 2022. 2. 14.
네온 십자가-싼다이 지역 인도네시아 서부칼리만탄 싼다이 지역으로 네온 십자가를 설치하러 갔다. 집에서부터 편도 7시간 이상 가야 한다... ㄷㄷ 보통 우리집에서 2시간 안에 산이 없는데, 싼다이는 그야말로 산넘고 물건너 가야 하는 곳. 온 가족이 함께 여행삼아 다녀왔다. 임마누엘 목사님에게 제작방법 시범을 보이고, 싼다이 지역에 건축중인 교회와 교회들에 설치하고 돌아 왔다. 이미 여러번 방문했던 곳이지만 네온 십자가를 가지고 처음 출장간 곳이라 여러모로 서툴렀던 기억과 함께 아델피나 사모님이 해주셨던 식사도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2018년 2월 14~15일 시행했다. 위의 멋진 주전자는 무엇일까? ㅋㅋ 나도 눈치없이 따라 마시려 했는데... 손 닦는 물이었다는... ㅋㅋ 2022. 2. 11.
NGO 우양재단-정수기-상가우 지역 12개 인도네시아 서부칼리만탄 상가우 지역에서 우양재단 후원의 세라믹 필터 정수기 나눔을 했다. 2020년 12월 22일에 시행하였다. 2022. 2. 10.
NGO 우양재단-정수기-응아방 지역 26개 일일이 풀어서 조립해보고 가져 가도록 시범을 보이며 설명하고 있다. 어느 가정의 부엌에 설치된 정수기 NGO 우양재단의 후원으로 인도네시아 서부칼리만탄 응아방 지역부터 세라믹 정수기 나눔 사업이 시작되었다. 먹는 물이 귀한 청정지역이라니... 안타까운 현실을 하나님이 돌아보고 계신 것에 감사하다. 2020년 12월 8일에 시행하였다. 2022.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