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이 되어서야 목표한 네온십자가 제작을 마칠 수 있었다.
같은 폰티아낙에 계신 선교사님 한 분이 함께 하시며 하나님의 즐거움에 참여했다.
이번주에 정글교회로 들어가려 했는데 비가 와서 길이 질다고...
자동차가 진흙길에 빠진다는 이야기다.
차가 들어갈 수 있는 곳까지 최대한 가고, 그 곳에 오토바이들이 도착하여
네온십자가 설치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가져가서 설치하는 식인데...
길이 진흙길이라 길면 몇 주도 기다려야 한다.
나(부인 선교사)는 진흙길을 한 번 경험해 봤는데, 그 때 전 선교사는
우리차를 버리다시피 길에다 세워놓고 트럭을 타고 가려 했다.
그런데 트럭도 미끄러져서 한 참을 고생한 경험이 있다.
어쨋든 이렇게 쌓아 놓은 네온십자가를 보니
뭐, 배부르다고나 할까 ㅎㅎㅎ
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