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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소망 사랑

중도장애인이 된 요나스 목사

by 조이패밀리 2022. 5. 27.

지난 1월15일에 요나스 목사는 오른쪽 무릎 아래로 다리 절단 수술을

고향인 메단(수마트라 섬)에 가서 그 곳 병원에서 수술하였다. 참고로 메단은 큰 도시이다.

어릴 적 다친 다리를 제대로 치료하지 못한 것이 40세를 훌쩍 넘어선 오늘에까지 영향을 미친 결과다.

이 때의 병원비는 인도네시아 의료보험으로 해결되었다. 

다리를 대신할 의족을 하는 일이 남았다.

에고, 말이 쉽지 중도장애인이 더 힘들다던데...

의족을 맞추는 일에 있어서는 감사하게도 자카르타에 계신 기아대책 단체의

선교사님과 연결이 되어 재정적 도움을 받게 되었다.

정수기 설치법을 열정적으로 설명하던 요나스 목사. 지난해 11월 모습.

요나스 목사는 우리집에서 3시간 거리의 시골에서 사역하는 분이라 

전 선교사는 우리 자동차로 요나스 목사를 데리고 와서 하루 호텔에 묵게하고

다음날 새벽 6시에 호텔로 가서 함께 폰티아낙 비행장으로 고고~ 자카르타로 날아갔다.

인도네시아는 지역편차가 크다. 자카르타의 병원에서 좀 더 정교하고 좋은 의족을 하고자 함이다.

감사하게도 다리의 상태는 잘 아물어서 의족 맞춤이 가능하다 한다.

그러나 전문의가 마침 휴가중이라 며칠 후에나 만날 수 있다고 하여 

요나스 목사는 모처럼 나간 자카르타에서 친구와 친척을 만나며 의사를 기다리기로 하였다.

전 선교사는 집으로 오려 했으나 비행기표가 없어 하루 자카르타에서 묵고 오게 되었다.

(일정이 불확실해 돌아오는 비행기표는 미리 사지 않았었다)

순적하게 일을 진행하시는 하나님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