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15일에 요나스 목사는 오른쪽 무릎 아래로 다리 절단 수술을
고향인 메단(수마트라 섬)에 가서 그 곳 병원에서 수술하였다. 참고로 메단은 큰 도시이다.
어릴 적 다친 다리를 제대로 치료하지 못한 것이 40세를 훌쩍 넘어선 오늘에까지 영향을 미친 결과다.
이 때의 병원비는 인도네시아 의료보험으로 해결되었다.
다리를 대신할 의족을 하는 일이 남았다.
에고, 말이 쉽지 중도장애인이 더 힘들다던데...
의족을 맞추는 일에 있어서는 감사하게도 자카르타에 계신 기아대책 단체의
선교사님과 연결이 되어 재정적 도움을 받게 되었다.
요나스 목사는 우리집에서 3시간 거리의 시골에서 사역하는 분이라
전 선교사는 우리 자동차로 요나스 목사를 데리고 와서 하루 호텔에 묵게하고
다음날 새벽 6시에 호텔로 가서 함께 폰티아낙 비행장으로 고고~ 자카르타로 날아갔다.
인도네시아는 지역편차가 크다. 자카르타의 병원에서 좀 더 정교하고 좋은 의족을 하고자 함이다.
감사하게도 다리의 상태는 잘 아물어서 의족 맞춤이 가능하다 한다.
그러나 전문의가 마침 휴가중이라 며칠 후에나 만날 수 있다고 하여
요나스 목사는 모처럼 나간 자카르타에서 친구와 친척을 만나며 의사를 기다리기로 하였다.
전 선교사는 집으로 오려 했으나 비행기표가 없어 하루 자카르타에서 묵고 오게 되었다.
(일정이 불확실해 돌아오는 비행기표는 미리 사지 않았었다)
순적하게 일을 진행하시는 하나님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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