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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도매로 정수기 구입하기(2)-NGO우양재단

by 조이패밀리 2022. 7. 6.

어제의 고카택시를 타고 다시 도매 창고로 갔다.

가는 도중에 은행에 들려서 현금을 찾고 - 보통은 계좌이체를 하는데

하루 한도를 1천만 루피아로 묶어놔서 모두 이체가 안되니 현금을 동원해야 했다.

우리가 들리자는 대로 고카택시가 다 들려서 가주니 참 좋다.

 

어제 매니저에게 우리의 입장을 설명했었다.

우리는 NGO단체랑 일하는 사람들이고 팔 물건이 아니라 서부칼리만탄 정글 마을에 기부할 물건들이라고.

자기 친구가 폰티아낙에 산다고 하면서 외국인이 정글마을에 기부를 한다고 하니 경이롭게 처다보더라.

돈을 지불하니 그 때서야 4개들이 박스에 담기 시작한다.

그리고 준비된 트럭에 싣고 선박배송 사무실로 곧장 떠났다.

우리는 우리차같은 고카택시를 타고 뒤를 따라 이동했다.

처음 해보는 도매물건 구입이라 선박배송 장소도 모르고 보내는 방법도 모르고...

이거는 우리가 할 몫이었는데... 매니저가 동행해서 선박배송 보내는 모든 과정을 함께 해주었다.

 

이제 우리 폰티아낙 집까지 무사히 오기만 하면 되는데...

4일 정도 걸린다해서 놀랐다. 매우 빠르네.

우리집 주소를 보더니 폰티아낙이 아니라 꾸부라야라서 거기서도 배송비가 따로 붙을 거라한다.

그렇잖아도 자카르타에서 물건을 붙여주면 폰티아낙보다 하루 늦게 오기 일쑤여서 서러웠는데

택배비까지 더 붙는 다고???

우씨. 그럼 정수기 개당 가격이 올라가는데...

쪼그라드는 마음으로

우리 집이 폰티아낙 바로 옆이라고 하니... 주소를 넣어 본다.

다행히 더 붙는 배송비가 없단다.

 

Kg당 계산되는 줄 알았는데 면적계산도 하나보다. 

4개들이 25개 박스. 525Kg/5,983㎥. 3,590,000루피아

 

선박배송 전문 사무실이 보이기는 매우 허름?해보여도 빠르게 일처리를 진행하더라.

무거운 4개들이 박스 25개를 척척 순식간에 나르고 계산도 일사천리.

요기는 망가두아라는 유명한 장소에 있었다.

 

오늘 택시비로 기본왕복 400,000+200,000+50,000(점심)

(200,000에 이동하고 기다리고, 우리 톨게이트 카드에 돈이 떨어져 택시기사것으로 반은 냄. 이 모두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