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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펼쳐진 사역184

샤론유치원, 샤론초등학교에 개학 선물 나눠주기 2년여 만에 정상 수업으로 새학기가 열린 것이 매우 기쁘다. 그 동안 많이 기다렸다는 의미와 학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기를 기대하며 130개 선물꾸러미를 만들어 샤론유치원과 초등학교에 가서 나누어 주었다. 생필품 도매점에 들려서 과자와 음료를 일일이 골라서 선물꾸러미를 만들었다. 피곤했던지 꾸러미 사진 찍는 것을 잊었나 보다. 사진이 없다. 2022. 8. 8.
책을 좋아하는 엔수스까 목사님 아이들 엔수스까 목사님 가족이 우리 집에 놀러 왔다. 첫째 아들을 제외하고는 둘째와 막내가 책을 좋아한단다. 우리 집에 있는 한글 동화책을 보는 중이다. 뭐, 아직은 인도네시아 글씨도 모를 나이라 한글책이든 인도네시아책이든 중요하지 않다. 사모님의 말에 의하면 둘째가 책을 좋아한단다. 전에 몇 권의 한글동화책을 준 적이 있는데 즐겨 본다고 한다. 사모님도 좋은지 즐거운 자랑을 늘어 놓는다. 흔히 인도네시아 사람은 책을 싫어 한다고 자국인들도 말하곤 한다. 책을 읽는 것이 취미가 아니고 일로 받아 들여서 그렇다고 들은 적이 있다. 공부하는 것은 힘든 일이라고 여겨지게 만든 식민정책이었던 듯 하다. 이런 기특한 상황을 보게 되니 괜히 떠오르는 생각이 '번역이라도 해서 줘야 할까' 에고... 마음따로 몸따로 필라델피.. 2022. 8. 5.
네온십자가 제작 8월 1일이 되어서야 목표한 네온십자가 제작을 마칠 수 있었다. 같은 폰티아낙에 계신 선교사님 한 분이 함께 하시며 하나님의 즐거움에 참여했다. 이번주에 정글교회로 들어가려 했는데 비가 와서 길이 질다고... 자동차가 진흙길에 빠진다는 이야기다. 차가 들어갈 수 있는 곳까지 최대한 가고, 그 곳에 오토바이들이 도착하여 네온십자가 설치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가져가서 설치하는 식인데... 길이 진흙길이라 길면 몇 주도 기다려야 한다. 나(부인 선교사)는 진흙길을 한 번 경험해 봤는데, 그 때 전 선교사는 우리차를 버리다시피 길에다 세워놓고 트럭을 타고 가려 했다. 그런데 트럭도 미끄러져서 한 참을 고생한 경험이 있다. 어쨋든 이렇게 쌓아 놓은 네온십자가를 보니 뭐, 배부르다고나 할까 ㅎㅎㅎ 하나님 감사합니다. 2022. 8. 5.
네온십자가 제작 오늘도 네온십자가 제작이 한창이다. 빡 부디가 제법 일머리가 있다. 맛있는 점심을 사가지고 와서 먹었다. 전에 엔수스까 목사와 일 할 때는 집에서 밥을 해주기도 했었지만 너무 더운데다 한국음식만 드리면 잘 먹지 못한다. 해서 요즘은 웬만하면 인도네시아 음식을 사오거나 집에서 밥을 하더더라도 꼭 인도네시아 음식 한 가지는 사오게 된다. 뭐, 덩달아 전 선교사도 같은 음식을 먹는다. . . 사진 찍을 때 음료수가 없었네. 저렇게만 드시지는 않는다고요...ㅎㅎ 2022. 7. 28.
스티아 학교 시안탄 지역에 있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교회와 학교가 같이 있다. 기욘 담임목사님이 운영하는 학교인데 아주 당차고 행동력있는 분이다. 새학기가 시작되는 때, 개학 예배에 초대되어 갔다. 더 멀리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서(발빠지는 풀밭이라) 실제보다 와글와글하는 분위기가 안 살았다. 초창기에 설치했던 네온십자가를 교체해 새로 달았다. 밤에 찍은 동영상을 보내와서 올려 본다. 2022. 7. 28.
샤론학교 강당에 대형 선풍기 및 소모품 구입 지난 7월 6일에 샤론학교 스텝들이 폰티아낙으로 나와서 학교 강당에 사용되어질 대형 선풍기와 학교 교실에서 쓰여질 여러가지 물품을 구입하였다. 승용차로는 실어 갈 수가 없으니 트럭을 대여해서 나왔다. 안중안 지역에서 샤론학교가 계속 좋은 소문이 나고 많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양질의 기독교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기도합니다. 2022. 7. 27.
인도네시아 과자가 한국에도 있네 지난 겨울, 한국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발견한 인도네시아 과자 '에낙'과 '나바티' 한국에 이런 인도네시아 과자가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잘 모른다. 내 눈에 띄었을 때가 지난 겨울이었을 뿐이니까. 세계가 하나요, 진정 지구촌이 된 것인가? 세계과자마트였던가? 과자며 아이스크림이며 등등을 팔고 있는 가게가 한국에 있었다. 가격만 차이가 있을 뿐... 2022. 7. 22.
어머! 폰티아낙에 스케이트장? 오래 살고 볼일이라고!!! 옛말 틀린게 없다. 폰티아낙에 스케이트장이라니. 요즘 너무 더워서 집에서 조차 더위먹겠다 싶어서 하나를 데리러 가기 전에 가이아몰에 들려서 커피라도 한 잔 마시고 정신차리자 하며 갔는데 떡하니 스케이트장이!!!!!! 인도네시아가 발전하고 있고, 서부칼리만탄 폰티아낙도 부응하고 있으니... 사는 사람입장에서는 좋다~~~ 한가지 걱정은 전기가 엄청 써질텐데 우리 동네 전기가 나간다면 여기도 한 몫 한 것일 것이다. 2022. 7. 21.
그야말로 일상 이곳에서 살다보니 자동차 바퀴에 '빵꾸'는 그야말로 일상에 가깝다. 갑자기 차가 덜덜거려 무슨 일인가 했다. 집에서 나온 지 5분 정도 지났을 뿐인데... 대략 저정도는 혼자서도 가뿐하다. 2022. 7. 21.
네온십자가 제작 어제와 오늘 네온십자가 제작에 힘을 썼다. 이번에는 운전기사로 활동하는 빡(Mr.) 부디와 함께 했다. 빡 부디를 보다보니 전 선교사와 취미가 비슷해 보였다. 얼마 전에 함께 밥을 먹으로 식당에 갔는데 그 식당 식탁을 재어보고 두드려보고... 내가 보기에 딱 전 선교사가 궁금해 해보는 행동인데... ㅎㅎ 전 선교사는 알루미늄을 잘라 십자가 규격을 만들고 빡 부디는 조립을 하는 모양으로 한 팀을 이뤘다. 아직 며칠은 더 작업을 해야 한다. 더운데 고생 많았어요. 이렇게 네온십자가가 준비되어지고 정글교회에 설치가 될 날이 다가 옵니다. 깜깜한 정글마을에 빨간 네온십자가가 예수님을 증거하는 선한 도구가 되기를. 할렐루야! 2022. 7. 20.
운전기사가 다니는 교회였어요~ 지금 우리의 운전기사로 활동하고 있는 빡(Mr.) 부디로부터 사진이 왔다. 자기가 지금 네온십자가를 달았다고... (일반주택에서 시작하는 교회들이 많다.) 지난 주에 시안탄 지역에 온 프랭키 목사님이 네온십자가 두 개를 가져갔었다. 그 지역 두 교회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그 중 한 교회가 빡 부디의 교회였다니... 그동안 정글교회로 출장을 같이 다니면서 보고 배웠나보다. 사진도 멋있게 찍었다. 감사 2022. 7. 17.
시안탄 지역의 네온십자가 시안탄 지역에 있는 기욘목사의 교회에 네온십자가 설치를 하고 있는 모습. 유치원부터 시작하여 고등학교까지 세워 복음전파와 지역발전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기욘목사. 아주 공격적으로 일을 벌이고 탁월하게 운영해가고 있다. 아침에 십자가를 가지고 떠나면서도 어지럼증이 올라와 지붕에는 안 올라가야지 하더니 기어코 올라가서 작업을 했다. 상황이 그렇게 되었다나?! 멀지 않은 같은 지역에 있는 교회에 네온십자가 한 개를 더 설치하여고 하였으나 지역에 전기가 나간 상태라 네온십자가만 주고 왔다고 한다. 요즘은 이렇게 주고 와도 달았다고 인증샷도 보내주고 잘 한다. 2022. 7. 17.